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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9명 (현대무용 5명, 발레 4명) 2023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 석권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백서현양. 사진 :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무용원 재학생들이 ‘2023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2023 The Valentina Kozlova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에서 대거 수상하며 세계 속 한국 무용의 위상을 높였다. ‘2023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 컨템포러리 시니어 여자 부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백서현(22세, 예술사 4년) 양이 금상을 수상하였고, 민정원(20세, 예술사 2년)양이 은상, 김다경(21세, 예술사 4년)양과 정지은(22세, 예술사 4년)양이 동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이어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 부문에서는 김민규(19세, 예술사 2년)군이 은상을 차지하였다. 민정원(20세, 예술사 2년) 양은 미국의 ‘Alvin Ailey’ 스칼라쉽까지 받는 큰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발레 시니어 여자 부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김조흔(19세, 예술사 2년)양이 금상, 서지수(19세, 예술사 2년)양이 은상을 수상하였다. 발레 시니어 남자 부문에서는 정성욱(24세, 예술사 수료)군이 은상, 정은준(23세, 예술사 4년)군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2011년부터 보스톤 발레콩쿠르를 계승하여 온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콩쿠르’는 볼쇼이발레단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발렌티나 코즐로바의 이름을 따서 2013년 뉴욕에서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로 개최하였다. 올해 콩쿠르에는 미국, 브라질, 캐나다, 우크라이나, 라트비아,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아일랜드, 파라과이, 벨기에, 한국 등 세계 13개국에서 100여 명의 무용수가 참가하여 각 부문별 수상뿐만 아니라 국제발레학교의 장학생 자격과 무용단의 입단계약, 해외무용단 갈라 공연에서의 데뷔 무대를 놓고 3라운드에 걸친 경연을 펼쳤다. 월드 발레스타이자 프랑스의 대표 예술가인 칼레스(Charles)가 심사위원장을, 조지아 발레단의 니나 앤아쉬빌리(Nina Ananiashvili), 바가노바 발레아카데미의 니콜라이 츠카사즈(Nikolai Tsiskadize), 보스턴 발레단의 미코 니시넨(Mikko nissinen) 등 30명이 심사하였으며, 한국에서는 김선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가 발레 부문을, 전미숙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는 컨템포러리 부문을 심사하였다. 이 콩쿠르의 창시자인 발렌티나 코즐로바는 “모든 심사위원들이 이제 한국의 발레와 현대무용은 세계 무용을 대표할 만한 자리를 굳혔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의 발레를 인정한다.”는 의견까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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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ts 발레, 탁월함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발레 전공 학생들의 미국 뉴욕 공연이 현지 관객은 물론 평단으로부터 호평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무용원(원장 김선희) ‘K-Arts 무용단’이 7월 9일(토), 11일(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뉴욕 업스테이트 오르페움 필름&퍼포밍아츠센터와 맨하탄 내 위치한 심포니스페이스 극장에서 ‘라이징 스타스 오브 코리아(Rising Stars of Korea)’를 내걸고 3회에 걸쳐 공연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미국 현지언론 ‘브로드웨이월드’는 무용평론가 주안 마이클 포터의 칼럼을 통해 “K-Arts 발레는 탁월함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면서 “그들의 움직임은 볼쇼이 발레단 만큼이나 컸다. 웅장한 도약은 매번 깔끔하게 매듭지어지며 솟아올랐다. 이들의 실력은 압도적이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무대에 선 학생들에게서는 최고의 무용수들에서만 찾을 수 있는 유망주로서의 자질을 수도 없이 찾을 수 있었다.”면서 “공연자들은 대부분 주요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었거나 이미 저명한 발레단의 코르 드 발레(corps de ballet)와 솔로이스트로 활동중이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심포니스페이스 공연장의 경우 무용수들의 점프력이 좋아 무대 높이의 절반을 넘는 바람에 공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들은 성실함과 열정으로 춤추며 공연의 일관성을 유지했다.”며 “모든 안무들이 다양한 최고의 기교로 깊은 인상을 주었다. 믿기지 않을만큼 재능이 많은 무용수들에 대해 얼마나 많은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다. 그들은 진정 떠오르는 스타들이다.”고 평했다. ‘K-Arts 무용단’의 발레 전공자들은 이번 뉴욕 공연에서 특별히 저작권 문제로 국내에서 공연이 어려웠던 안무가 조지발란쉰의 차이코프스키 빠드되(Tchaikovsky Pas de Deux), 성조기(Stars and Stripes)를 비롯 클래식 발레 작품과 현대발레작품으로 구성된 16개 작품을 선보였다. 조프리 발레 스쿨 국제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모니카 몬타뇨 씨는 “이번 공연에서 한예종 무용원 학생들의 뛰어난 기량과 수준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며 “한예종과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완 대학에서 발레를 가르치는 위원후(YU Wen Hu) 교수도 “학생들의 기교와 기술은 숨이 막힐 정도였으며, 무용수들의 감정이 잘 표현돼 대학생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다.”며 “한예종 무용원의 교육시스템을 공유하고 함께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미교포 안젤라 정 씨는 “직장 동료와 함께 퇴근하고 본 한예종의 발레 무대는 저녁 내내 나를 행복하게 했다”면서 “우리나라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의 발레 기량이 이렇게까지 향상되었으리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젠 세계적인 수준을 넘어 뉴욕 맨하탄에서 상설공연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미국 뉴욕 공연을 마친 후 인사하는 김선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 사진제공 뉴스로> 김선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은 “공연을 관람한 수많은 미국 관객들이 한국 무용수들의 프로페셔널을 칭찬하며, 그 어느 나라의 댄서들보다 훌륭하다고 평가했다”면서 “이번에 성공적인 뉴욕 데뷔 공연을 발판으로 우리 무용수들의 기량과 실력을 맘껏 보여줄 수 있는 큰 규모의 극장에서 한 번 더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199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창단된 ‘K-Arts 무용단’은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 프랑스, 미국, 영국 등 각지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쳐왔으며, 파리 콘서바토리, 영국 트리니티라반 콘서바토리, 중국 북경무도학원, 일본 오차노미즈대학과 합동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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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ts 무용단’발레 뉴욕 데뷔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학생들이 미국 뉴욕에서 데뷔한다.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무용원(원장 김선희)이 주최하는 ‘K-Arts 무용단’ 공연이 7월 9일(토), 11일(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뉴욕 업스테이트 오르페움 필름&퍼포밍아츠센터와 맨하탄 내 위치한 심포니스페이스 극장에서 3회에 걸쳐 선보인다. 199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창단된 ‘K-Arts 무용단’은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 프랑스, 미국, 영국 등 각지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쳐왔으며, 파리 콘서바토리, 영국 트리니티라반 콘서바토리, 중국 북경무도학원, 일본 오차노미즈대학과 합동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국 무용, 발레, 현대무용으로 구성된 ‘K-Arts 무용단’이 뉴욕 주립대학 퍼체이스 칼리지, 칼아츠, 트라이베카 퍼포밍 아트 센터, 존 제이 칼리지, 케네디 센터, 앨빈 에일리 극장 등 미국 주요무대에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오던 중 올해 처음 국제 콩쿠르에서 대거 입상하는 무용원 발레 무용수들의 기량에 매료된 캣츠킬 마운틴 재단(Catskill Mountain Foundation)의 초청으로 ‘K-Arts 무용단’의 발레 무용수로만 구성된 “라이징 스타스 오브 코리아(Rising Stars of Korea)” 무대를 뉴욕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은 지난해 설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여러 행사를 개최하였고, 특별히 미국과 러시아의 유명한 발레스타인 안드리스 리에빠(Andris Liepa)와 발렌티나 코즐로바(Valentina Kozlova)를 한국에 초청하였는데, 무용원에서 준비한 공연을 보고 K-Arts의 수준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고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무용수들 24명 중 21명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무용콩쿠르에서 석권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미국의 발렌티나코즐로바국제콩쿠르, 잭슨발레콩쿠르,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 등에서 수상하였다. 무용원만의 독특한 시스템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실기과 발레 전공 학생들은 재학시절 미국의 콩쿠르 외에 바르나 국제무용콩쿠르, 모스크바국제무용콩쿠르, 러시아 바가노바국제발레콩쿠르, 스위스 로잔느 국제발레콩쿠르, 헬싱키 국제무용콩쿠르, 서울 국제 무용 콩쿠르 등 국내외 저명한 무용대회를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그들의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며 세계 무용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들은 졸업 후 우리나라의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을 비롯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파리오페라발레단, 미국 아메리칸발레씨어터, 보스톤 발레단, 휴스톤 발레단, 툴사 발레단, 올랜도 발레단, 조프리발레단, 알론조킹 라인즈 발레단, 네덜란드국립발레단, 스페인국립발레단, 헝가리 국립발레단, 핀란드 국립발레단, 노르웨이 국립발레단, 루마니아 국립발레단, 폴란드 국립발레단, 모나코 국립발레단 등 국내외 최정상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저작권 문제로 국내에서 공연이 어려웠던 안무가 조지발란쉰의 차이코프스키 빠드되(Tchaikovsky Pas de Deux), 성조기(Stars and Stripes)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품을 위해 뉴욕시티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이자 조지발란쉰재단의 작품을 전수하는 코치인 디아나 와이트(Diana White)가 직접 무용원을 방문하여 재학생을 강의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클래식 발레 작품과 현대발레작품으로 구성된 16개 작품이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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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김희선, 헬싱키 발레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종합)윤별, 남자 시니어 1위 없는 2위…신소정·심여진은 여자 주니어 1·3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립발레단 단원 김희선(24)이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 여자 시니어(20-25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3일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희선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전날까지 이어진 콩쿠르 결선 결과 여자 시니어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김희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출신으로 국립발레단 연수단원과 준단원을 거쳐 지난해 국립발레단에 정식으로 입단했다. 현재 코르드발레(군무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헬싱키 국제 발레콩쿠르 우승한 김희선 [국립발레단 제공]핀란드 정부와 핀란드 국립발레단의 후원을 받는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는 핀란드 발레리나 도리스 라이너-알미의 주도로 창설돼 1984년부터 4∼6년에 한번씩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전까지 한국인으로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이 2001년 4회 대회 때 여자 시니어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에 오른 것이 유일한 한국인 입상 사례였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만5천유로를 받는 김희선은 앞서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해온 무용수로 클래식과 컨템포러리 레퍼토리를 모두 아우르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예종 4학년 시절인 2014년에는 세계 3대 발레 콩쿠르로 꼽히는 불가리아 바르나 국제콩쿠르에서 시니어 여자 부문 3위와 컨템퍼러리 부문 2위에 올랐다. 2013년에는 독일 베를린 국제무용콩쿠르에서 같은 한예종 출신 이원설(25·국립발레단)과 함께 시니어 클래식 발레 파드되(2인무) 부문 금상을 받았고, 2012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발레 시니어 부문에서 우승했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김희선 외에도 한국 무용수들이 대거 입상했다.한예종 무용원에 재학중인 윤별(22)이 남자 시니어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에 올랐고 여자 주니어(15∼19세) 부문에서는 신소정이 1위, 심여진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한국 대표 현대무용단인 LDP무용단의 안무가 김재덕은 안무상을 수상했다. 이 콩쿠르는 출전자들이 클래식 레퍼토리 외에 선보이는 창작 작품 안무가에게도 따로 상을 주는데 김재덕은 김희선-전호진이 춘 '아리아'로 한국 안무가로는 처음 이 상을 받았다. 한편 국립발레단과 한예종은 최근 여러 콩쿠르에서 단원과 재학생들이 입상한 데 이어 헬싱키 콩쿠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한예종 무용원 엄진솔(20)과 국립발레단 단원 민소정(19)은 지난 4월 러시아 페름에서 폐막한 아라베스크 발레콩쿠르에서 시니어 부문 남녀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달 열린 바르셀로나 국제무용콩쿠르에서는 한예종 무용원의 이누리(19·실기과 2년)가 시니어 클래식 C부문(만 19세 이상) 1위를 차지하는 등 한예종과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소속 무용수 4명이 나란히 입상했다.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 우승한 김희선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 페이스북]